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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 '태왕사신기' 이어 '남자이야기'로 송지나 작가와 호흡


탤런트 이필립(28)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이어 송지나 작가와 다시 한 번 손잡았다.

이필립은 KBS 새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 연출 윤성식)에서 채도우(김강우 분)를 무너뜨리는 드림팀의 일원인 도재명 역을 맡아 14일 방송에서 첫 등장한다.

도재명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보내져 법대를 졸업했지만 로펌이 아닌 차이나타운에서 마피아들의 법적 문제를 처리해주는 해결사로 활약하다 아버지 도만희(이병준 분)가 의문의 사고로 죽자 한국땅을 다시 밟는다.

이필립은 극중 뛰어난 머리로 사건을 분석하는 안경태(박기웅 분)나 좌충우돌 몸으로 부딪히며 문제를 해결하는 김신(박용하 분)과는 달리 특유의 옴므파탈적인 매력을 무기로 여자들에게 접근해 원하는 정보를 입수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남자이야기'의 송지나 작가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함께 작업한 이필립을 처음부터 도재명 역에 점 찍어 뒀었다. 이러한 작가의 신뢰 덕분에 이필립 또한 '태왕사신기' 이후 여러 작품의 출연 제안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이야기'를 위해 2년 가까이 배역에 몰입하며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액션 연습과 몸만들기는 기본이고,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에 유창한 도재명 역을 소화하기 위해 어학 강습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게다가 유난히 팔다리가 긴 이필립에게 맞는 의상을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어 극중 도재명의 평소 패션인 히피 스타일에 맞춰 미국에서 의상까지 공수해 왔다는 후문이다.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선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이필립 한여운 박기웅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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