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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섬의 비밀' 출연진, 무더위 속에 모기와 사투


여름 안방 공략을 목표로 촬영이 한창인 MBC 새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극본 송재정 외, 연출 김영기)의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무더위 속에서 모기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첫 촬영을 시작한 '크크섬의 비밀'은 내용상 첫 회 초반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촬영이 야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 무의도에서 매주 5일씩 합숙을 하며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는 연기자들과 제작진은 최근 갑작스러운 무더위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여름에 극성인 바닷모기의 위력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고.

MBC의 한 관계자는 "해변의 경우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연기자들이 더위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며 "촬영 중간중간 비치파라솔 밑에서 더위를 피해보기도 하지만 줄줄 흐르는 땀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연기자들은 계절 탓에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고군분투 하다 보니 여기저기 수풀과 나뭇가지 등에 살이 긁히고 찢겨지거나 발목을 다치는 등 초반부터 온몸이 부상과 상처 투성이다.

극중 아첨과 입담이 몸에 밴 윤대리로 등장하는 배우 윤상현의 경우 지나치게 나서는 캐릭터의 성격상 자주 부상을 당하고 있다고.

총 40부작인 '여름 특집 시즌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되는 '크크섬의 비밀'은 지난해 7월 화제 속에 종영한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서해안 낙도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러 떠난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10명이 조난을 당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린다.

김선경, 김광규, 신성우, 윤상현, 심형탁 등이 출연하며, 최근 소설가 이외수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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