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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김기방, 선우은숙과 러브라인 시청자 호평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 정기사 역 열연

감초 연기자 김기방이 선우은숙과 러브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정기사 역을 맡은 김기방은 선우은숙의 운전기사 자리를 두고 산호(김산호 분)와 쟁탈전을 벌이다 선우은숙의 사랑을 쟁취해내며 큰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우연히 접하게 된 산호의 부드러운 운전실력과 멋진 외모에 반해 김기방을 자르고 산호를 새로운 운전기사로 쓴다.

하지만 김기방은 기분 나쁜 내색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 사모님은 클래식을 좋아한다고 하시지만 실은 트로트를 좋아하세요. 그리고 사모님은 장이 안 좋으세요. 방귀를 자주 끼시는데 그냥 모른 척 해주셔야 해요. 소녀처럼 부끄러워하시거든요" 등 영화 '엽기적인 그녀'속 장면처럼 산호에게 사모님이 싫어하는 몇가지 행동을 알려준다.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가 '아이 빌리브' 와 함께 김기방의 애틋한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의 폭소를 터뜨리기에 충분했다.

또 선우은숙이 정기사를 잊지 못해 김기방에게 달려간 장면도 재미있었다는 평이다. 차를 타고 가다 방귀도 예전처럼 마음대로 못 뀌고, 자신의 골프채도 잘 들어주지 않는 산호가 영 마음에 내키지 않던 선우은숙이 자신의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와 도와주고, 또 방귀를 뀌어도 이해해주고 오히려 장에 좋은 약까지 챙겨주던 착한 정기사가 생각나 밤잠을 설치다 결국 정기사가 있는 시골로 급하게 달려간 것.

선우은숙은 새벽부터 5시간을 직접 운전해 김기방과 만났지만 김기방은 너무 늦었다며 되돌려보냈다. 다음날, 김기방은 "제가 좀 늦었죠" 라며 여느 날과 다르게 멋지게 양복을 차려 입고 나타났고 선우은숙은 기쁨에 김기방에게 달려갔다.

이날 방송 후 게시판에는 '정기사(김기방 분)의 귀환이 너무 반갑고 재밌었다', '선우은숙과 김기방의 애틋한 애정라인이 너무 코믹해서 보는 내내 웃고 또 웃었다', '감초 연기 중의 감초 연기자다', '정말 너무 재밌고 신선한 코믹콤비다' 등 김기방의 정기사 귀환과 개성 만점의 캐릭터 열연에 호평을 쏟아냈다.

김기방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고맙습니다', 영화 '잠복근무', '뚝방전설' 등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실력파 배우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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