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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조지 마이클, 사인은 심부전…"타살 정황 없어"


25일 크리스마스에 숨져…전세계 음악팬 애도 물결

[이미영기자]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25일 사망한 가운데 사인이 심부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은 이날 새벽 영국 남주 옥스퍼드 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졌다.

영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의 사인은 심부전(heart failure)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마이클의 오랜 매니저인 마이클 립먼은 인터뷰를 통해 사인을 심부전이라고 언급하며 "조지 마이클이 침대에 편안히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크리스마스 아침 전화로 전해 들었다. 충격이 크다"라고 밝혔다. 그는 타살 의혹이 없음도 강조했다.

현지 경찰은 "오후 1시42분쯤 구급차가 그의 집에 도착했다"며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조지 마이클의 대변인은 "그가 집에서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라며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인 조지가 평화롭게 집에서 떠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유가족들을 위해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도 당부했다.

조지 마이클은 1983년 앤드루 리즐리와 듀오 그룹 '왬'으로 데뷔했으며, 히트곡으로는 '라스트 크리스마스' '키싱 어 풀' '클럽 트로피카나' 등이 있다. 1987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Faith'는 전 세계에 2천500만장 이상 판매되며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전세계적으로 통산 4천8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12곡, 10곡의 싱글차트 1위곡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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