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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록스타 앨빈 스타더스트 사망, 향년 72세


BBC "최근 전립선암 진단 받았다"

[권혜림기자] 왕년의 록스타 앨빈 스타더스트가 사망했다.

23일(한국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앨빈 스타더스트는 이날 72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BBC는 "그가 최근 전립선 종양을 진단 받았다. 그의 매니저는 앨빈이 아내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1970~1980년대를 풍미한 글램 록 스타였던 그는 오는 11월 자신의 이름을 딴 앨범 '앨빈' 발매를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앨빈'은 그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내는 앨범이다.

최근 앨빈 스타더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새 앨범을 발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앨빈'은 내게 흥분되는 시도였고 이 작업을 끝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알린 바 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난 앨빈 스타더스트는 데뷔곡 '마이 쿠 카 추(My Coo Ca Choo)'와 '젤러스 마인드(Jealous Mind)' '아이 필 라이크 버디 홀리(I Feel Like Buddy Holly)' '아이 오운트 런 어웨이(I Won't Run Away)'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청소년기 기타 연주를 시작했고 1961년 밴드 쉐인 펜톤 앤 펜톤즈의 멤버로 첫 앨범을 계약했다. 이후 1973년, 마그넷 레코드와 계약한 뒤 스타로 발돋움했다. '오페라의 유령'과 '치티 치티 뱅뱅' 등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다.

롤링스톤즈의 키스 리차드는 그를 가리켜 "영국 록앤롤의 대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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