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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5', 호주서 본격 제작 돌입


조니 뎁, 내년 2월 합류 전망…올랜도 볼룸 출연 가능성도

[권혜림기자] '캐리비안의 해적5'가 호주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

28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캐리비안의 해적5-죽은 자는 말이없다(Pirates Of The Caribbean5-Dead Men Tell No Tales)'(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 감독 요아킴 뢰닝·에스펜 잔드베르크/제작 디즈니)가 호주 골드코스트의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서 프로덕션 과정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디즈니는 이같은 보도와 관련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이전 시리즈에 이어 주인공 캡틴 잭 스패로우로 분하는 배우 조니 뎁은 내년에 제작 과정에 합류한다. 영화는 그의 합류와 함께 오는 2015년 2월 촬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현지에 '캐리비안의 해적5'의 프로덕션 사무실이 마련됐고 스태프들 역시 이미 도착해 작업 중이라고 알렸다. 프로덕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본격적인 작업이 지난 주 시작됐고 영화를 연출할 감독들이 작품에 합류할 호주인 배우들을 찾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5'는 현지 프로덕션의 일부를 맡을 능력있는 제작팀도 물색 중이다.

영화에는 조니 뎁을 비롯해 전편에서 바르보사 역을 연기한 제프리 러쉬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2006)에 출연했던 올랜도 볼룸의 출연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최근 그는 오지 코믹콘에서 만난 팬들에게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다시 출연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2천632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캐리비안의 해적5'은 수백 명의 현지 전문가들을 고용하는 등 호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화가 촬영될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The Chronicles Of Narnia: Voyage Of The Dawn Treade, 2010)', '언브로큰(Unbroken, 2014)' 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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