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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피트 커플, 정식 부부 됐다 '미스터 앤 미세스 피트'


23일 프랑스 남부 고성서 자녀·친지 축하 속 행복한 결혼식

[장진리기자]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커플이 정식 부부가 됐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위치한 대저택 샤토 미라발 내의 예배당에서 여섯 명의 자녀와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판사로부터 결혼허가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두 아들 매덕스와 팍스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했고, 녹스와 샤일로는 두 사람의 결혼반지를 운반하는 중책을 맡았다. 화동이 된 비비엔과 자하라는 꽃을 뿌리며 엄마 아빠의 정식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만난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입양한 매덕스(Maddox), 팍스(Pax), 자하라(Zahara)와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샤일로(Shiloh), 쌍둥이 녹스(Knox)-비비엔(Vivienne) 등 총 여섯 자녀를 키우고 있다.

세기의 톱스타 커플인 졸리·피트 커플은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유명세만큼 온갖 루머에 시달려왔다. 지난 2010년에는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2012년 약혼식을 올리며 결별설을 무색케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각종 불화설과 파경설은 끊임없이 두 사람을 괴롭혔다. 2013년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위험으로 유방 절제술을 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으나 두 사람은 이를 모두 극복, 결국 행복한 결혼식을 맞이했다.

한편 이 날 결혼식이 열린 샤토 미라발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에 위치한 고성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4천500만 파운드(당시 약 920억 원)를 들여 이 성을 구입,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개보수를 진행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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