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영화계 거장 뤽베송, 20대 여배우 성폭행 혐의로 고소 "차 마시고 의식 잃어"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영화 ‘레옹’, ‘제5원소’ 등으로 유명한 뤽베송(59) 감독이 성폭행 혐의에 휘말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젊은 여배우(27)가 뤽베송 감독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출처=뉴시스 ]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여 배우는 지난 17일 밤과 18일 오전 사이 파리 브리스톨 호텔에서 성폭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 배우는 뤽베송 감독과 만나 차 한 잔을 마시고 의식을 잃었고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뤽베송 감독은 돈뭉치만 남긴 채 먼저 호텔을 떠났다.

이에 뤽베송 감독 측은 “몽상가가 제기한 고소일 뿐”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뤽베송 감독의 변호사인 티에리 마렘베르는 “뤽베송 감독은 그 배우를 알고 있지만 결코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 데뷔한 뤽베송 감독은 ‘니키타’, ‘레옹’, ‘그랑블루’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린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감독으로 현재 영화 프로듀서인 비르지니 실라와 네 번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영화계 거장 뤽베송, 20대 여배우 성폭행 혐의로 고소 "차 마시고 의식 잃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