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다수 국내팬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만난 영국 배우 키트 해링턴(존 스노우 역)과 로즈 레슬리(이그리트 역)가 결혼에 골인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키트 해링턴과 로즈 레슬리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왕좌의 게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 피터 딘클리지, 소피 터너, 메이시 윌리엄스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키트 해링턴과 로즈 레슬리는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각각 존 스노우, 이그리트 역으로 출연, 시즌2에서 커플로 호흡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2012년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듬해 한 차례 결별하기도 했지만 재결합해 사랑을 키웠고 지난 5월 약혼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6년 4월 올리비에 어워드 레드카펫에 함께 참석하며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또한 지난해 5월 약혼을 발표하며 '왕좌의 게임'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예식이 끝난 후 위드힐 성으로 장소를 옮겨 피로연을 진행했는데 이 성은 귀족 가문의 자제인 로즈 레슬리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성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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