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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시체"…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 폭발이 덮친 공포


폭발 사고 현장 담은 유튜브 영상도 공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2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펼쳤다. 폭발 사고는 콘서트가 끝나고 관객들이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갈 무렵 매표소 인근에서 발생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공연장에 있던 수 백 명의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폭발사고게 놀라 황금히 밖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비명 소리 등으로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추정할 수 있다.

BBC의 보도 따르면 당시 가족들과 현장을 찾은 한 여성 관객은 "곳곳에 시체가 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정말 알 수 없다"고 끔찍했던 현장을 전했다. 또다른 관객 역시 "콘서트장을 떠나기 시작할 때 폭발이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기억했다.

맨체스터 경찰은 "현재까지 1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공식발표 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정부 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사고 즉시 현장에는 폭발물 제거반이 출동한 가운데 현재 공연장 인근은 출입이 통제되고, 전철의 운행은 일제히 통제됐다. BBC 등 현지 매체들은 이번 폭발 사고가 테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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