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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 향년 73세로 사망


암 합병증으로 사망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영화 거장 조나단 드미 감독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들은 조나단 드미 감독이 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조나단 드미 감독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고인이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아내와 세 명의 자녀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드미 감독의 사인은 식도암과 복합적인 심장질환이다.

1974년 '여자수용소'로 데뷔한 조나단 드미 감독은 영화 '양들의 침묵'(91)으로 그해 아카데미시상식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남녀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어 동성애와 에이즈를 소재로 한 '필라델피아'를 연출, 주연배우 톰 행크스에게 생애 첫 오스카를 안겨줬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과 제44회 미국 감독조합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제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유작은 2015년작 '어바웃 리키'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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