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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페이지 사망, 국내외 팬들 추모 물결


하수빈에 노래 선물, 국내 초콜릿 광고 출연 등 인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미국 팝가수 토미 페이지의 사망 소식에 추모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토미 페이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미 페이지의 사인은 불분명하나 자살로 추정된다.

SNS에는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동료, 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작곡가 다이앤 워런, 팝가수 데비 깁슨,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 뉴키즈 온더 블록의 조나단 나이트 등은 SNS에 생전에 그와 함께 했던 추억의 사진을 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국내 팬들은 토미 페이지와 한국의 인연을 떠올리며 추억했다. 1990년 토미 페이지는 국내 초콜릿 광고에 출연한 것은 물론 가수 하수빈에게 노래 '아임 폴링 인 러브'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참 아름다운 목소리였는데,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어릴 때 참 좋아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그의 음악을 떠올렸다.

한편 토미 페이지는 1988년 1집 앨범 '토미 페이지(Tommy Page)'로 데뷔해 '아이 윌비 유어 에브리씽(I'll Be Your Everything)'을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 노래는 1990년 4월 빌보트차트 1위에 올랐고, 13주 동안 40위권에 머물렀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토미 페이지는 이후 싱어송라이터와 빌보드지 발행인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외증조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원조 한국계 글로벌 스타로 사랑받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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