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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도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 물결...뮤지컬 '클레오파트라' VIP 행사 취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공연문화계에도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형진 정찬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26일 오후 공개 시연회 및 VIP 시사회를 갖기로 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 차원에서 이를 취소했다.

'클레오파트라'의 홍보를 맡고 있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나라 전체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때, 떠들썩한 행사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VIP 시사회를 취소했다"며 "언론 공개 시연회는 다음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공연장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예술팀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문화 행사를 자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면서 "이에 언론 공개는 국민장이 치러진 후인 다음 주로 연기했고 VIP시사회도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26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프레스 리허설 역시 오는 6월 3일로 연기됐다.

배우 공형진의 첫 뮤지컬 도전작이기도 한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에는 그의 첫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장동건, 원빈, 주진모, 한석규 등 톱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26일 첫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7월 1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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