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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우리갑순이' OST 참여…김수철 원곡 리메이크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 가창, '돌이와 순이' 리메이크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4인조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 가창에 나섰다.

데이브레이크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OST 첫 가창자로 발탁, 오는 30일 김수철의 '돌이와 순이'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우리 갑순이'를 발표한다.

김수철이 1985년 발표한 '돌이와 순이'는 '옛날 한마을에 갑돌이와 갑순이가 살고 있었어요'라는 멘트로 시작돼 '갑돌인 갑순일 사랑했네'라는 김수철 특유의 샤우팅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편곡에도 직접 참여한 데이브레이크는 '긍정 밴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우리 갑순이'를 내놓았다. 데이브레이크 특유의 색깔로 재탄생한 이 곡은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기타 리프와 코러스를 바탕으로 브리티시 팝 음악을 연상케 한다.

멤버 한 명 한 명의 색깔이 고스란히 잘 표현되어 30여년만에 원곡의 색다른 곡 구성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엔딩 타이틀에 데이브레이크의 '우리 갑순이'가 등장하자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보컬 이원석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데이브레이크는 최근 전국 클럽 투어공연을 마무리했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연출 부성철, 극본 문영남)는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가는 가족드라마로 김소은, 송재림, 김규리, 유선 등이 출연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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