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 이색 티저 공개…가상 뮤지션 윔프와 콜라보

[이미영기자] 가수 정준영이 국내 최초로 가상 뮤지션과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정준영밴드는 오늘(22일) 신곡 'OMG'의 2차 티저(http://youtu.be/cX0hOAjPcrw)를 공개했다.

이 티저에서 정준영은 발칙한 상상에 빠지는 연기를 펼쳤다. 영상 속 정준영은 의문의 남성들을 구하려다 되려 납치를 당한다. 이 과정에서 섹시한 여성이 등장,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공개된 영상은 'OMG' 뮤직비디오의 트레일러(Trailer)다. 기존의 티저들이 뮤직비디오 본편을 짧게 편집해 공개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영상은 완전히 별개로 제작됐다. 각 요소들은 정준영의 꿈과 상상을 나타내며 이는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선보일 내용에 대한 복선으로 작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정준영밴드는 또한 가상 뮤지션 '윔프(Wimp)'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색적인 티저를 완성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의문의 남성들은 2인조 가상 뮤지션 '윔프'의 멤버들로, 이들은 앨범을 발매하는 등 실제 음악활동을 전개할 예정.

'윔프'는 국내 기업 모노플랜이 제작한 콘텐츠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해 미국에서 첫 EP 앨범을 발표했으며, 동남아와 남미권에서도 음원을 발매했으며, 중국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윔프'는 정준영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준영 밴드의 신곡 'OMG'는 오는 27일 정오 공개된다. 뮤직비디오 본편 역시 같은 날,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