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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조문근 "4년 같이 살아…친형제보다 친해"


26일 정오 싱글 '개미의 꿈' 발표

[정병근기자] 가수 일락과 조문근이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일락이 26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싱글 '개미의 꿈'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노래한 곡에 맞게 신입사원 느낌의 복장에 사원 카드를 목에 걸고 무대에 올랐고, 조문근이 라이브 밴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문근은 "일락 형님과는 3~4년 같이 살기도 했고 오래 같이 지냈다.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고 도와줄 땐 확실히 도와주자 싶어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일락은 "버스킹을 함께 시작하면서 같이 지냈다. 몇 번 하다 보니까 같이 살면서 공연을 하러 나가는 게 편하겠다 싶어서 같이 살게 됐다. 막역한 관계라 부탁을 많이 한다. 사실 이번엔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당연하듯 와서 도와줘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집 페인트 칠이나 차 팔기 전 청소할 때 부탁할 정도로 친하다. 물론 저도 도움을 준다. 친형제보다 더 연락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미의 꿈'은 힘든 삶을 버티고 나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했다. 작장 사아에게 혼나는 부하직원, 불경기로 손님이 없어 한숨 짓는 사장, 손님한테 꾸중 듣는 점원 등 바로 옆에서 보고 느끼는 우리 자신의 노래다.

단출한 밴드 편곡에 힘 주지 않은 편안한 목소리 그리고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편안하게 다가온다.

'개미의 꿈'은 이날 정오 공개된다. 일락은 방송 및 페스티벌 무대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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