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토끼, 4일 싱글 '다시 사랑에 빠지다' 발매

[정병근기자] 핑크토끼가 네 번째 이야기 '다시 사랑에 빠지다'로 돌아온다.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마니아층으로부터 점점 확산돼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토끼가 4일 몽환적인 느낌의 사랑 노래 '다시 사랑에 빠지다'를 발매한다. 소속사 KIMCHI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핑크토끼의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재킷 사진은 전체적인 흑백 톤 속의 파란색 장미가 눈에 띈다. 흑백의 장미는 아픈 과거를, 그 속에 파란색 장미 한 송이는 곡의 콘셉트처럼 사랑에 다시 빠지는 현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다시 사랑에 빠지다'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파란색 장미의 꽃말이 예전에는 불가능,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었지만 지금은 희망, 기적으로 바뀌었다. 꽃말의 의미와 곡이 잘 어우러진다.

'다시 사랑에 빠지다'는 사랑의 실패와 아픔에 오랫동안 닫혀있던 마음이 우연한 기회에 또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다시 사랑을 기대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다시 깊숙이 빠져드는 사랑에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다.

'언젠가는', '니가 있다', '왜 너를 잊지 못하니'로 사랑받았던 핑크토끼는 이번 곡에서 감성래퍼 써니사이드의 MJ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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