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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한류 침체와 무관한 성공적 日 데뷔


데뷔 싱글 '베리 굿' 좋은 반응, 현지 관심 뜨거워

[정병근기자] 일본에서 K팝 한류가 침체라고 하지만 블락비와는 무관하다.

블락비는 지난 21일 일본에서 싱글 '베리 굿'(VERY GOOD)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 싱글은 타워레코드 전국 점포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오리콘차트에서 역시 데뷔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발매일 이후로 쭉 일간차트 5위권에 올라 있다.

블락비는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도쿄와 오사카에서 악수회를 개최하며 각각 1만 8천여명을 운집시켰다. 약 6시간동안 진행된 악수회에서는 현장에서만 약 3천장에 달하는 앨범이 판매되기도 했다.

일본 내 아티스트들도 블락비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 16, 17일 개최한 콘서트에는 일본의 국민아이돌 AKB48의 유명 멤버들이 다수 공연을 관람한것을 비롯해 아크로와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아끼지 않는 칭찬을 게재한 골든봄버 등도 공연장을 찾았다.

또 일본의 레이디가가로 불리는 캬리파뮤파뮤 역시 올해 초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블락비의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한데 이어 이번 일본버전의 뮤직비디오도 소개했다.

이러한 관심 속에 블락비는 일본 공중파인 니혼테레비의 음악프로그램 '뮤직드래곤'의 녹화를 마쳤다. 해당 방송은 오는 2월6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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