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JYJ "亞게임 출연 논란? 속상해도 서운한 건 없다"


亞 게임 개막식 무대로 지상파 나들이 "감회 남다르다"

[상하이(중국)=장진리기자] JYJ가 아시안게임 개막식 출연 관련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JYJ는 20일 오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 상하이 공연 개최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시안게임 출연 약속 번복 논란에 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약 2년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JYJ는 개막식에 출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무대를 빛냈다. 그러나 JYJ의 출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JYJ는 당초 개·폐회식 피날레 무대를 약속받았으나 이를 약속했던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처음으로 개·폐막식에 참석할 스타들의 일부 명단이 공개됐던 지난 7월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기자회견에도 홍보대사인 JYJ에게는 행사를 공지조차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불공정 외압 논란이 불거지자 조직위원회는 부랴부랴 JYJ의 출연을 결정했다. 그러나 개막식 일부 무대인, 그야말로 허울뿐인 반쪽짜리 약속 이행이었다.

이에 대해 JYJ 멤버들은 "서운한 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인기 때문일까, 대구 육상 선수권대회, 제주 7대 경관 특별 생방송 등 JYJ는 유독 국가를 위한 행사에서 '불공정'이라는 아이러니한 아픔을 겪었다.

김재중은 "서운한 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당연히 부를 수 있는 곡이었고, 당연히 부르자고 했던 곡들이었는데 완전히 상황이 뒤바뀔 때나, 홍보대사로서 그동안 열심히 스케줄을 해왔는데 막상 가장 큰 행사에서 이야기가 반전이 되니까 그런 점에서 속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예전에는 그런 것에 많이 흔들렸는데 이제는 너무 많이 빈번하다 보니까 너무 깔끔하게 진행이 되면 저희가 오히려 의아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박유천은 "저희도 속상하지만 회사가 더 속상할 거다. 회사가 더 고생했다"고 소속사 식구들을 걱정했다.

한편 JYJ는 지난 19일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이 날 JYJ는 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 원(Only One)'과 히트곡 '엠티(Empty)'로 아시아의 축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조이뉴스24 상하이(중국)=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JYJ "亞게임 출연 논란? 속상해도 서운한 건 없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