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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엔터 "블락비 관련 日 소송 당혹, 블락비 상관 無"


블락비, 日 엔터사서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 "원만한 합의 의사"

[이미영기자] 그룹 블락비가 일본 엔터테인먼트사 비이 재팬(BE JAPAN)으로부터 계약금반환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베리굿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소송을 원만히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사 비 재팬이 블락비의 일본 내 공연 계약건 관련 채무불이행 등의 이유로, 이들의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전 소속사 베리굿엔터테인먼트에 계약금반환청구 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비재팬은 올해 초 베리굿엔터테인먼트 측과 일본 내 공연 계약을 맺고 선금 2000만엔을 건넸으나, 베리굿 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연 스케줄 등을 제공하지 않고 채무를 불이행 했다고 주장했다.

베리굿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비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오해를 풀고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베리굿 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베리굿 엔터테인먼트는 비이 재팬(BE JAPAN)과 일본 내 공연과 관련해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다"며 "그러나 베리굿 엔터테인먼트가 블락비의 매니지먼트를 맡을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따라 오늘날까지 비이 재팬과 체결한 계약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던 중 비이 재팬으로부터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을 받게되어 당혹스러운 심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리굿 엔터테인먼트는 비이 재팬과의 공연 계약건과 관련하여 오해를 풀고 원만히 협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베리굿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에 전혀 관련없는 블락비와 블락비의 현 소속사인 세븐시즌스가 해당 건에 함께 언급이 된 점에 관련하여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블락비에 사과를 전했다.

블락비의 현 소속사인 세븐시즌스는 "BE JAPAN 측의 소송제기와 관련하여, 오늘 오후 한 매체가 보도한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그 전까지 계약금 청구 반환 소송에 따른 그 어떠한 사항도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세븐시즌스는 앞서 소송 관련 보도가 된 직후 "블락비는 'BE JAPAN, 베리굿 엔터테인먼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에 따라 BE JAPAN의 주장과는 달리 현재 그 어떠한 소송도 청구 받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세븐시즌스는 "BE JAPAN이 어느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사건을 접수하였으며 해당 사건번호를 공개한 사실을 기사를 통해 파악했다"며 "이에 따라 세븐시즌스 역시 변호사를 선임하여 본 사건과 '세븐시즌스-블락비'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명백백히 밝혀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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