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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록 계속 도전…日 밴드와 작업하고파"


[이미영기자] 첫 솔로 앨범을 통해 록커로 변신한 김재중이 록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김재중은 지난 16일 중국 상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김재중 아시아투어 '김재중 2013 유어 마이 앤 마인 인 상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솔로 활동 소회를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 1월 발매한 첫 솔로앨범 '마인'을 통해 록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아이돌 가수인 그가 댄스가 아닌 록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파격'이었으며, 록으로 덧입혀진 그의 음악이 새롭게 발견됐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김재중 스스로는 자신의 첫 앨범 결과에 대해 어떤 평을 하고 있을까.

김재중은 "첫 앨범은 굉장히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미니앨범 다섯곡 안에, 제 욕심으로 보여주려고 했던 모습이 다 들어가지는 않았다. 제 욕심 안에서 본다면 만족스럽지 못 했지만 미니앨범이라는 부분으로 봤을 때 밸런스가 좋다. 새로운 장르도 시도했고 다양한 보컬의 색깔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재중은 "정규앨범을 내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록이라는 장르로 계속 도전하고 싶다"며 "록 안에서도 다양한 색깔이 많기 때문에 또 다른 다양함을 시도해서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록 음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김재중은 첫 솔로앨범에서는 록음악으로 인정받는 대가들과 손을 잡았다. 국내 최고의 록보컬 시나위 김바다가 김재중을 도와 화제가 됐다.

김재중은 "록을 한다면 인디 밴드들과 해보고 싶다. 일본에 있는 밴드와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라르크앙시엘의 하이도와 언젠가는 작업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향후 연기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작품을 보며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7일 중국 상해 상해체육관(Shanghai Gymnasium)에서 열린 김재중의 공연은 5천여명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김재중은 오는 24일 홍콩 공연, 4월 6일 중국 남경, 4월 13일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상해(중국)=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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