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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요계, 2NE1-티아라-씨스타 '걸그룹 삼국지'


[장진리기자] 7월 가요계, 걸그룹 삼국지가 치열하다.

상반기 보이그룹이 점령했던 2012 가요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걸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

12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7월 2주차 다운로드 차트에서 2NE1, 티아라, 씨스타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하며 TOP3를 걸그룹이 모두 장악했다. 2NE1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는 49만 1천 489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1위에 올랐다.

티아라가 신곡 '데이 바이 데이'로 46만 5천 890건으로 2위에 오르며 그 뒤를 이었고, 발매 첫 주 4위로 진입했던 씨스타의 '러빙 유(Loving U)'는 44만 960건으로 3위에 오르며 오히려 차트를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씨스타는 MP3 다운로드, 온라인 스트리밍, 모바일 차트 등을 합산한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는 2NE1과 티아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4,5,6위는 남자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정규 6집 앨범으로 돌아온 슈퍼주니어가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Single)'로 27만 4천 306건을 기록하며 4위, 버스커버스커의 '정말로 사랑한다면'이 5위, 이적과 유재석이 뭉친 처진 달팽이가 '방구석 날라리'로 6위에 첫 진입했다.

2NE1, 티아라, 씨스타 등 걸그룹이 여풍(女風)으로 가요계를 휩쓰는 가운데, 올 여름 가요계에서 여성 그룹의 약진이 계속될지, 혹은 보이그룹의 반격이 시작될지 흥미진진한 경쟁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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