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5년 공백 깨고 정규3집 발표…아이유 지원사격

[이미영기자] 가수 원티드가 5년 공백을 깨고 정규 3집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원티드는 오는 20일 정규 3집 '빈티지(VINTAGE)'를 발표하며, 이에 앞서 9일 선공개 싱글 '라이크 유(Like You)'를 선보인다.

선공개 싱글의 타이틀곡인 '라이크 유'는 원티드의 멤버 전상환과 하동균이 공동으로 작곡하고, 이번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인 최갑원이 작사를 맡은 곡으로 작곡가 PJ의 세련된 편곡이 더해진 포근한 느낌의 어쿠스틱 앙상블이다.

최근 가요계의 대세로 떠오른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선공개곡 '라이크 유'는 통기타와 벨, 봉고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의 로맨틱한 사운드로, 원티드 멤버들의 여유롭고 편안한 보이스와 아이유의 맑고 순수한 음색이 함께한 하모니로 사랑스러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

'라이크 유'와 함께 수록된 '디스 송(This Song)'은 오랜 시간을 서로 의지해온 멤버들, 항상 곁에 있어준 팬들, 그리고 원티드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바치는 곡이다. 멤버 하동균과 작곡가 이종훈이 공동 작사하고, 하동균이 직접 작사한 이 곡은 김재석의 섬세한 보컬과 하동균의 격렬한 감성 보컬이 어우러지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원티드 정규 3집의 제작을 맡은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수십 번의 수정녹음과 재편곡을 통해 탄생된 앨범이다"며 "원티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적 감성과 멤버들의 수준 높은 보컬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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