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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2011년 최고의 그룹이 되겠다" (인터뷰)


5人 5色 마이네임, 당찬 출사표 "기대 저버리지 않는 마이네임 될게요"

[장진리기자] 환희가 심혈을 기울여 키운 그룹 '환희보이즈'로 데뷔 전부터 잘 알려진 마이네임. 이제 '환희보이즈'라는 애칭을 완전히 벗고 진짜 이름 '마이네임'을 점차 알려가고 있는 마이네임을 조이뉴스24가 만났다.

대박 신인 보이그룹이 전무한 가운데, 마이네임은 실력, 외모, 끼 모두 갖춘 완벽한 아이돌로 출사표를 내던졌다. JYP에서 오랜 시간 실력을 갈고 닦은 세용, '슈퍼스타K 2' 출신 인수 등 멤버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게다가 마이네임은 데뷔 전부터 권상우, 정우성 등이 소속된 일본의 유명 기획사 아빙과 손잡고 내년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준비된 글로벌 아이돌. 특히 일본의 오리콘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데뷔 무대를 위해 부사장이 직접 내한하고, 11월말부터 특집 페이지가 개설되는 등 일본 시장에서도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5人 5色 마이네임 "솔로도 유닛도 그룹도 가능하다"

마이네임은 건우, 세용, 인수, 준큐, 채진 총 5명의 개성넘치는 멤버로 구성됐다. 리더이자 팀에서 아빠 역할을 맡고 있는 건우는 깊으면서도 아이돌답지 않은 독특한 음색이 특징이다.

연기자로 활약한 경험도 있고 환희의 무대에서 피처링을 맡아 팬들에게 친숙한 세용은 JYP 연습생으로도 유명하다. 한 때 가수를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넘치는 에너지는 세용을 다시 무대로 이끌었다.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남성미 넘치는 래퍼로 돌변하는 준큐는 과학교과서 모델로 특히 10대들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이승기를 쏙 빼닮은 이목구비로 '이승기 도플갱어'로 불리기도 했다.

채진은 아직 풋풋한 학생티를 벗지 못한 팀의 막내다. 형들을 찌르고 도망가는 등 아이같은 장난과 엉뚱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언어 구사로 팀에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인수는 '슈퍼스타K 2' 출신의 실력파. 안양예고 무용과 출신인 인수는 '슈퍼스타K 2'의 탈락을 밑거름 삼아 피나는 노력 끝에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인수는 "그 때 영상을 보면서 제 자신이 부족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를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라 출연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강인수라는 사람에 대해 가장 크게 알게 됐고 이것을 계기로 연습벌레가 됐다. '슈퍼스타K 2'의 강인수가 없었다면 지금의 강인수도 없을 것"이라고 의젓한 소감을 밝혔다.

각자 다른 5명이 모인 마이네임은 솔로도 유닛활동도 그룹활동도 모두 완벽히 해낼 수 있다는 당찬 각오다.

"저희 마이네임은 각자의 색깔이 다양한 그룹이에요. 멤버들마다 정확한 색깔이 있죠. 섞어도 되고 따로 해도 되고 조합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요. 솔로든 유닛이든 그룹 활동이든 뭐든 완벽하게 잘 해낼 자신이 있어요. 조금 더 지켜봐주시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환희의 아이들' 부담되지만 뛰어넘을 자신있다

데뷔곡 '메시지(Message)'로 가요계에 데뷔한 마이네임은 아직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신인. 그러나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과 패기로 똘똘 뭉쳤다.

리더 건우는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되지만 앞으로 잘 해낼 자신이 있다"며 "마이네임의 활동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이네임은 데뷔 전부터 환희가 직접 제작한 그룹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 10월 27일 훈련소에 입소한 환희는 입소 직전까지 마이네임의 곡 작업에 몰두할 정도로 마이네임에 애정을 쏟았다. 멤버들 역시 '환희보이즈'라는 애칭이 부담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는 반응이다.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환희 선배님이 키웠다는 얘기를 계속 들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저희이기 때문에 그런 꼬리표도 넘어야 하는 건 맞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건우)

"환희 선배님은 모든 분들이 인정하는 실력파 가수니까 부담이 되는 건 당연한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부담된다고 두렵지는 않아요. 많은 분들의 기대를 벗어나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세용)

2011년 가요계를 접수하겠다는 당찬 각오의 마이네임, 또랑또랑 빛나는 눈을 가진 다섯 소년이 그려갈 미래에 기대가 모아진다.

"저희 마이네임은 2011년 최고의 신인이 되겠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고, 누구보다 잘 할 자신도 있어요.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생각이에요. 마이네임다운 음악으로 많은 분들께 마이네임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하지만 좋은 성적으로 저희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효도하고 싶고요(웃음). 열심히 하겠다는 말보다는 정말 잘하는 마이네임이 되겠습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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