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SMTOWN 콘서트' 추가 시위…SM "추가 공연 검토 중"

[장진리기자] 유럽의 K-POP팬 300여명이 SM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의 추가 공연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가 추가 공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앞에 모인 K-POP팬 300여명은 1회 추가 공연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오는 6월 10일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는 예매 15분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동방신기의 '미로틱',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등에 맞춰 춤을 추는 플래시몹을 하는 등 공연 추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SM은 "현재 공연을 1회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소속 가수들의 스케줄뿐만 아니라 대관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SM은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 처음으로 합동 콘서트인 '에스엠타운 라이브'를 개최하며 유럽 진출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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