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일본 유선대상에 이어 레코드대상에서도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쥐며 일본연말 시상식서 2관왕을 달성했다.
빅뱅은 30일 오후 6시부터 일본 TBS에서 생방송된 '51회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신인상에 이어 최우수 신인상까지 받으며 일본 메이저 데뷔 첫 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레코드대상은 일본 작곡가 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최우수신인상은 신인상을 수상한 팀 중 한 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빅뱅과 함께 힐 크라임, 사쿠라마야, 스캔달 등 총 4팀이 신인상을 수상했고, 빅뱅은 유선대상에 이어 레코드대상에서도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최우수 신인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월 첫 번째 싱글 '마이 헤븐(My heaven)'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메이저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한 빅뱅은 이후 두 번째 싱글 '가라가라고', 정규1집, 세 번째 싱글 '코에오키카세떼'까지 발표하는 앨범을 모두 오리콘차트 TOP5안에 진입시켰다.
또 지난 11월 26일에는 니혼TV '베스트히트' 가요제에 출연해 골드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후지TV FNS가요제,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슈퍼라이브 등 일본의 각종 연말 시상식에 초대되는 등 현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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