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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때문에 복귀"…업텐션, 눈물의 완전체 컴백(종합)


15일 첫 정규앨범 '인비테이션'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멤버 우신이 돌아왔다. 그룹 업텐션이 무려 1년 만에 10인조 완전체로 활동에 나선다.

업텐션이 1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인비테이션(INVITATION)'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첫 정규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우신이 1년여 만에 합류해 완전체로 발표하는 앨범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우신은 "오랜만에 돌아와서 어색하기도 하다. 하지만 혼자 재충전을 하면서 멤버들과 꾸준히 소통했다"며 "나 없는 동안 3개 앨범이 나왔다. 멤버들이 나의 빈자리를 잘 채워줬다. 재충전한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 때문에 복귀했다. 논란이 불거졌을 때 팬들에게 남긴 편지가 있다. 사실 도망쳤다고 표현하는게 맞다. 도망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우신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말을 이어가려 했으나 마음고생이 컸던 만큼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우신은 지난해 1월 SBS MTV '더쇼'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크리스마스 기념 영상에서 손이 전소미의 가슴 부분에 스치는 듯한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후 우신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고 업텐션의 신곡 활동을 함께 하지 못했다.

우신은 "제가 합류한 앨범이 업텐션의 첫 정규라서 특별하다. 단합력이 좋아졌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업텐션의 첫 번째 정규앨범 '인비테이션'은 업텐션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캔디랜드(CANDYLAND)'는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와 '나한테만 집중해' 등을 프로듀싱한 히트 프로듀서 신혁을 비롯한 줌바스 뮤직 그룹이 탄생시킨 곡이다. 너와 나, 둘만의 세상인 캔디랜드로 초대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업텐션은 "이번 앨범에 다양한 장르들의 노래를 수록했다. 보컬들만 참여한 곡도 있고 래퍼들만 참여한 곡도 있다. 다양한 노래가 수록된 만큼 멤버 개개인의 색깔을 볼 수 있다"며 "멤버 한 명 한 명 다 알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업텐션의 첫 정규앨범 '인비테이션'은 지난 15일 발매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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