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밴드 YB와 장기하와 얼굴들, 크러쉬, 도끼&더 콰이엇, 웅산 등 총 64개 팀이 '2017 뮤콘'에 출연한다.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상암 DMC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2017 뮤콘)의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국내외 뮤지션 64개 팀과 운영방향, 주요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이번 뮤콘 쇼케이스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뮤지션들이 ▲밴드&힙합 뮤지션 중심의 '뮤콘 스테이지' ▲K-Pop&보컬리스트 중심의 'AMN(Asia Music Network, 이하 AMN) 스테이지'로 나눠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밴드&힙합 부문에는 YB, 장기하와 얼굴들, 몽니, MC스나이퍼x스코프밴드 등을 비롯한 24개 팀이 출연한다. AMN과 함께하는 K-Pop 부문에는 공민지, 엔플라잉, 크로스진 등 26개 팀이, 보컬리스트 부문에는 이승열, 정기고, 허성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해외 프로듀서와 국내 실력파 뮤지션과의 협업 프로젝트 '뮤콘 콜라보' 프로그램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페르난도 가리베이(Fernando Garibay)와 크러쉬(Crush), 힙합 대부 우탱 클랜(Wu-Tang Clan)의 멤버 인스펙터 덱(Inspectah Deck)과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도끼&더콰이엇),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영화 음악감독인 존 비즐리(John Beasley)와 우리나라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등 총 3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2017 뮤콘'은 '아시아뮤직네트워크(AMN)'와 함께 홍대 최대 음악축제인 '잔다리페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해진 뮤지션 라인업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리나라 뮤지션들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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