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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5월 음원퀸? 덥지도 시원하지도 않은 목소리 덕"


새 미니앨범 '비터스위트' 발표, 3년 연속 5월 컴백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백아연이 3년 연속 5월에 신곡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백아연이 30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새 앨범 '비터스위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3년 연속 5월에 신곡을 발표한 백아연은 "5월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5월에 나오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 목소리가 덥지도 시원하지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딱 5월에 나와야 제 목소리가 더 많은 분들 귀에 감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2015년 5월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로 역주행 신화를 썼고 이후 2016년 5월 '쏘쏘'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5월의 음원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백아연은 "항상 5월에 컴백을 해서 그렇게 얘기해주시지 않나 싶다"며 "순위가 좋아야 하는데 그런 생각은 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에 집중돼 있으면 제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오랜만에 미니앨범을 내는 거에 만족하자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터스위트'는 지난 2013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어 굿 걸(a Good Girl)'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씁쓸하면서 달콤하다는 뜻을 가진 앨범명처럼 수록 곡에 다양한 감정선을 담았다.

타이틀곡 '달콤한 빈말'은 재즈 화성에 라틴 리듬을 가미해 독특한 분위기의 사운드로 완성됐다. 특히 백아연표 봄 발라드에 빠질 수 없는 공감 100%의 현실 반영 가사가 돋보인다. 최근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는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바버렛츠가 피처링했다.

이밖에도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를 맡은 '연락이 없으면', 박지민이 피처링한 올드스쿨 스타일 사운드의 '질투가 나', 백아연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마법소녀', 여자가 품은 귀여운 앙심을 발랄하게 표현한 '넘어져라', 서정적인 선율로 감정 전달을 극대화한 '끝모습'이 수록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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