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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언어"…레드벨벳부터 윤미래까지, K팝 품고 세계로(종합)


美 SXSW-英 TGE 참가 뮤지션들 포부 밝혀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아이돌 레드벨벳부터 힙합 뮤지션 타이거JK, 록밴드 노브레인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K팝 대표'로 해외 무대에 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17 상반기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SXSW '참가 뮤지션인 레드벨벳과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갤럭시 익스프레스, 빅포니, 노브레인 등 6개 팀과 영국 TGE 참가 뮤지션 MC 스나이퍼와 술탄오브더디스코, 뷰렛, 모노톤즈 등 총 10개 팀이 참석했다.

SXSW에 첫 참가하는 레드벨벳은 "선배들과 같이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레드벨벳만의 깜찍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기억에 남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렁큰타이거는 "레드벨벳과 같은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라며 "한 우물을 파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자기 색깔이 필요하다.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것 같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에 대해 "자기 것을 잘 만들면 해외 진출이 될 것 같다. 매년 러브콜이 왔는데 이번에 여건이 됐다. 윤미래의 미래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노브레인은 "자기 색깔을 보여주고 동얀인이라고 움츠러들지 않았으면 한다. 음악은 언어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한다. 밴드나 아티스트가 가서 자기 색깔을 마음껏 질러주면 해결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공연을 갔을 때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TGE에 참가하는 MC스나이퍼는 "제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싶었고, 최근 밴드를 결성해 앨범도 냈다. 그렇게 밴드 활동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외국 팬들에게 제 음악도 들려드리고 싶었고 한국 음악도 들려드리고 싶어서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SXSW는 미국의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초대형 컨퍼런스. 1987년 이래로 매년 규모가 키웠으며 5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들과 2천여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통한다.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열린다.

TGE는 세계 4대 음악시장인 영국에서 개최되는 유럽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케이팝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영국 브라이튼에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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