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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방탄소년단, 짧지만 강렬했던 일주일의 '봄날'


'인기가요' 1위 차지하며 국내 활동 마무리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봄날'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일주일이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봄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에는 레드벨벳의 '루키(Rookie)', 소유&백현의 '비가와'가 함께 올랐으며, 방탄소년단이 1위 트로피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인기가요'에서 신곡 'Not Today(낫 투데이)'와 '봄날'의 컴백 무대를 선보인 동시에 굿바이 무대를 가졌다. 월드투어 등의 일정으로 1주일 간의 짧은 활동을 펼치게 된 방탄소년단은 마지막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앞서 2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24일 KBS '뮤직뱅크' 등에서도 컴백과 함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첫 주부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저희가 막방이다. 다음에 좋은 곡 들고 나오겠다. 멤버들한테 고맙다. 이 앨범이 나오기 위해 많이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진가를 확인한 일주일이었다. 지난 13일 발매된 새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으로 컴백, 각종 진기록을 쏟아냈다.

타이틀곡 '봄날'로 국내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1위를 차지했으며, 총 37만 3705장의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음반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봄날'은 발매와 함께 미국 아이튠즈 메인차트인 송 차트에서 8위에 올랐으며, 앨범은 '빌보드 200' 61위에 진입하면서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투어의 규모도 더 커졌다. 지난 18일과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콘서트는 4만여 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3월 11일부터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브라질,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호주 등 총 8개 나라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 1주 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활동을 마무리 지은 방탄소년단은 이제 전세계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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