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소나기' 8개 음원차트 1위…화려한 피날레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신곡 '소나기'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마무리를 알렸다.

지난 10개월간 발매한 3개의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룹 아이오아이는 18일 오전 0시 싱글 '소나기'를 발표했다. 아이오아이로서 선보이는 마지막 곡이다.

'소나기'는 발매 직후 수지의 '행복한 척'과 tvN '도깨비' OST 음원들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현재 멜론, 엠넷, 지니, 벅스, 몽키3,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8개 음원차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소나기'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11인의 멤버들이 직접 선택하여 결정한 곡으로 아이오아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슬픈 멜로디의 발라드다. '소나기'는 헤어짐의 슬픔을 소나기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곧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밝은 희망을 노래한다.

'나 정말 그대를 만나 행복했던 많은 추억들을/빗물에 잃지 않아요/내리는 비가 그칠 때쯤에 그 때 다시 만나요/우리 다시 만나요/우리 다시 웃으며 함게 있을게요' 등 팬들에 전하는 마지막 인사가 담겼다.

그룹 세븐틴 우지(WOOZI)가 작사하고, 우지, 원영헌, 동네형, 야마아트 등 4명의 작곡가가 합심하여 만든 곡으로, 그동안 아이오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20~22일 장충체육관에서 지난 10개월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마지막 공연 '아이오아이 타임슬립'에서 신곡 '소나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를 끝으로 아이오아이는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을 펼친다.

'소나기', 아이오아이 콘서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