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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2017 이별 연작 시리즈+틴탑으로 달린다(종합)


16일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 발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틴탑 니엘이 '순정 섹시'로 돌아왔다. 이별의 감성을 품고 돌아온 니엘은 1월 솔로 가수들의 컴백 전쟁 속에서 존재감을 발산할 수 있을까.

니엘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번째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니엘은 지난 2015년 발표한 첫 솔로곡 '못된 여자'로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실력파 남자 솔로 아티스트의 계보를 이은 바 있다. 신곡 '날 울리지마'로 다시 한번 애절한 감성을 내세웠다.

니엘은 솔로 컴백에 대해 "부담감이 크다. 혼자서 무대를 다 채우려고 하다보니 잘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다. 멤버들과 스케줄 다닐 때도 유쾌하고 부담감도 나눠가진다. 그런 점이 좋다"고 털어놨다. 그는 "혼자 하려다보니 체력적 부담감이 컸다. 러닝머신을 뛰며 노래를 하며 체력을 키웠다"고 노력을 설명했다. 니엘은 2017년 '이별'을 주제로 한 곡들을 연작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러브 어페어...'는 그 시작을 알리는 노래다. 이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슬픔과 미련, 원망, 외로움 등의 감정들을 노래한 곡들이 수록됐다. 니엘 특유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감성을 녹여 이야기 했으며, 니엘이 자작곡이 수록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담았다.

니엘은 "이번 앨범의 테마가 이별이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3월 틴탑 컴백 이후 솔로로서 더 이별 테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곡이 이별 노래로 썼고, 그런 구성으로 짜여져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는 이별을 앞둔 연인을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은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 빈티지한 비트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곡으로 니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졌으며, 피처링에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 우승자 자이언트핑크가 참여했다.

니엘은 "'날 울리지마'는 제발 가지말라고 연인을 붙잡는 노래다. 그 슬픔을 이기지못하고 춤으로 표현하는 노래다"라고 밝혔다.

틴탑 활동을 통해 칼군무 등 퍼포먼스 그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니엘은 이번에도 퍼포먼스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순정 섹시'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니엘은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무대를 통해 섹시함을 전달해주고 싶었다. 섹시함의 종류가 많다. 걸그룹의 청순섹시도 있고, 어른섹시도 있다. 전 어떤 섹시를 해야할지 고민을 했고, 제가 생각한 섹시는 순정섹시다. 순정 속에서 춤으로 섹시를 표현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그는 "러닝머신을 뛰며 노래를 했다. 무릎에 피멍이 들 정도로 연습을 했다"라며 이번 앨범에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최근 가요계 솔로 컴백 대란 속에서 니엘은 퍼포먼스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니엘은 "많은 솔로 가수들이 나왔다. 솔로 무대를 찾아봤다"라며 "빅스 라비의 경우는 힙합을 하니까 저와 차별화가 되고, 수지는 여성 가수라 저와는 차별화가 된 것 같다"고 솔로 가수들을 언급했다. 또한 "라이벌은 아니지만, 비 선배님이 나왔다. 데뷔했을 때 해외에서 비를 만났고, 다시 활동하고 난 후에 비를 만났다. 너무 멋있고, '나도 나중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무대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엔 춤이 많이 발전을 한 것 같다. 혼자 하기 때문에 빈부분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안무를 꽉꽉 채웠다. 연습을 많이 하며서 춤이 발전할 수 있었고 자작곡을 하면서 음악적으로 향상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니엘은 이번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3월 틴탑 활동까지, 부지런히 활동할 예정. 최근 아이돌 그룹들의 전속계약 만료와 해체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7년차 틴탑의 행보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니엘은 "틴탑이 데뷔한지 벌써 7년차가 됐다. 어릴 때 데뷔를 해서 아직 나이가 어리고 후배 그룹들이 많이 생겨 신기하고 얼떨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틴탑이 3월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재계약과 활동에 대한 것은 3월 활동이 마친 후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며 "틴탑 멤버들도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엘은 그러면서 "틴탑도 마찬가지지만, 한가지 색깔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3월에 있을 틴탑 활동과 그 이후 저의 시리즈들에 기대를 부탁한다"고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니엘은 이날 0시 솔로 앨범 'LOVE AFFAIR…'의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를 공개했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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