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세븐시스터즈 찾아간 김종민X이선빈

하룻밤만 재워줘

(KBS2 4월24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유쾌한 아재콤비 이상민X조재윤과 엉뚱발랄한 영국남매 김종민X이선빈의 따뜻했던 영국편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종민과 이선빈은 영국의 유명 관광지 세븐시스터즈(Seven Sisters)를 찾아갔다. 일곱 자매라는 뜻처럼 해안가를 따라 이어지는 7개의 절벽이 선사하는 세븐시스터즈의 이국적인 풍광은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자연경관으로 손 꼽히는 곳이다.

두 사람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절벽 위가 아닌 밑으로 향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세븐시스터즈의 더욱 압도적인 풍경에 김종민은 "진짜 감동이다. 감동"이라고 표현했고 이선빈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후 갈 곳을 잃고 막막해진 김종민과 이선빈은 이상민과 조재윤의 상황이 궁금해져 전화를 걸었다. 김종민은 이탈리아에서 만난 마이클과 함께 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가도 돼요?”라며 SOS를 요청했다. 이상민은 "브라이튼으로 와"라고 흔쾌히 말하면서도 "여기 바닷가 춥거든, 추우니까 바닷가에서 자"라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헷갈리는 말로 김종민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