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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주연 '다산 정약용', 2017년 초 편성 취소


2TV 사업국 "추후 편성 충분한 재논의 이뤄질 것"

[김양수기자] 배우 연정훈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KBS 1TV 대하사극 '다산 정약용'의 2017년 초 편성 계획이 취소됐다. 향후 편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31일 KBS 2TV 사업국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다산 정약용'의 내년 초 편성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편성 취소 이유로 열악한 광고 시장과 KBS의 전략적 주력사업 투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은 당장 내년 초 제작 돌입이 어렵다는 것일 뿐, 추후 충분히 재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산 정약용'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따뜻하게 사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 서사극. 배우 연정훈이 주인공 정약용 역에 캐스팅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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