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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박보검·이준기만 있나…강지환의 순애보 '울컥'


'몬스터' 강지환, 성유리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

[이미영기자] 월화 안방극장 사극 로맨스의 맞대결 속 '몬스터'의 강지환이 일편단심 순애보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준기와 박보검의 궁중 로맨스와는 또다른, 강지환의 애달픈 사랑이 여심을 흔들었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성유리를 향한 강지환의 애달픈 순애보가 그려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오수연(성유리 분)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탄은 도건우(박기웅 분)와 치열한 접전 끝에 도도그룹을 차지했다. 드디어 건우를 눌렀다고 생각한 기탄은 서둘러 오수연에게 고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탄은 수연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는 등 온갖 시련을 겪었음에도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 수연을 찾아간 기탄은 "어떤 남자가 세 번 사랑에 빠졌는데 그게 모두 한 여자였다면 믿어지나"라며 "나 아플까봐 다시 피하지 마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 안 놓쳐"라고 고백했다.

강지환은 그동안 복수라는 목적을 위해 눌러왔던 자신의 감정을 담담하게 뱉어냈지만, 이내 흐르는 눈물은 시청자들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수연을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과 어찌할 수 없었던 그간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눈물까지, 강지환은 각기 다른 색깔의 감정과 눈빛을 담은 섬세한 눈물 연기를 보여줬다.

강지환은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애틋한 '강기탄표 사랑법'을 이어가며, 순애보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둘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몬스터'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과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사극 로맨스와의 대결에도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몬스터'는 이날 10%의 시청률을 기록, 두자리수 시청률에 재진입 하며 '구르미 그린 달빛'(16.0%)에 이어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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