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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케이블 수사물 아메리카노, '너를 기억해'는 카페라떼"


"달달하고 보는 재미도 있다. 물론 커피 본연의 맛도 있다"

[김양수기자] '너를 기억해' 이천희가 "카페라떼 같은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하지만 자꾸 끌리는 남자와 그 남자를 오랜기간 관찰해온 여자, 두 남녀가 함께 사건을 수사하고 서로를 탐색하며 성장하고 사랑하는 달콤 살벌한 수사로맨스. 서인국, 장나라, 이천희, 최원영, 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배우 이천희는 특수범죄수사팀 팀장 강은혁 역을 맡았다.

이천희는 "기존 케이블 수사물을 아메리카노로 비유한다면 '너를 기억해'는 카페라떼 같다"며 "아메리카노가 커피의 센 맛이 있다면 이번 작품은 카페라떼처럼 달달하고 보는 재미도 더 있다. 반면 커피 본연의 맛이 빠져나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금까지 나온 대본으로는 기존 수사물과 다르다. 가볍지만 긴장감을 유지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전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후아유-학교2015' 후속으로 22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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