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준호, 전 매니저 절도 사건에 "내 불찰이다"


"속상했지만 조심할 수 있는 계기 됐으면"

[이미영기자] 배우 정준호가 로드매니저에게 8000만원을 절취 당했던 사건에 대해 자신의 불찰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준호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준호는 전 매니저 절취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 오래 된 일이고 연예인 생활을 하다보면 그런 내부적인 일들이 조금 있다"고 입을 뗐다.

정준호는 "내가 데리고 있던 식구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알려졌을 때 속상했다. 그렇게까지 행동했을 때 저 친구가 얼마나 급하고 힘들었을지 생각을 해서 용서를 했던 부분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다시 재발하지 않길 바라며 어쩔 수 없이 조치를 취한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정준호는 이어 "기사가 보도돼 '정준호한테 저런 일이 있었어?'라고 할 때마다 속상했지만 이런 것을 계기로 조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좋겠다. 다 나의 불찰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정준호의 로드매니저 황모씨가 정준호의 체크카드로 몰래 현금을 인출하거나 계좌이체를 하는 등 수십 회에 걸쳐 약 8000만원을 절취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의 감동적인 모성애와, 그 과정에서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 '동이' '7급 공무원' 등을 연출한 김상협 PD가 메가폰을 잡고, 유윤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마마'는 '호텔킹' 후속으로 오는 8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준호, 전 매니저 절도 사건에 "내 불찰이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