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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15일 결방…"완성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


14일은 정상 방송

[김양수기자] '응급남녀'가 15일 결방된다.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는 14일 7화를 정상 방송한다. 하지만 15일에는 결방되고 대신 오후 8시40분부터 '응급남녀 스페셜'을 선보인다.

tvN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다. 이에, 14일에는 7화가 정상 방송되고, 15일에는 결방이 불가피하여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게 됐다"라며 "8화를 기다리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과 더불어,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린다.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15일 방송될 '응급남녀 스페셜'은 '우리가 헤어진 이유'라는 부제를 달았다. 1화부터 7화까지의 방송 중,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장면과 화제를 일으킨 에피소드를 재구성해 꾸며질 예정이다.

응급실 러브라인이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스페셜 방송은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향후 전개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그동안의 스토리를 속성으로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4일 방송될 7화에서 오진희(송지효 분)와 국천수(이필모 분)는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진다. 환자가 오면 일단 뛰어들고 보는 진희와 그런 진희의 모습이 과거의 자기와 닮아, 자꾸 마음이 가는 천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진희와 천수의 사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오창민(최진혁 분)의 질투심은 커져만 가고, 창민을 향한 한아름(클라라 분)의 자세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해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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