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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수지, 'SDA 2013' 한류드라마 남녀배우상 수상


9월5일 오후 5시10분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김양수기자] 배우 이준기와 수지가 '서울드라마어워즈(SDA) 2013'의 한류드라마부문 남녀 배우상을 수상한다.

오는 9월5일 오후 5시10분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이 개최된다. 총 48개국 225개 작품이 경합을 벌이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은 어느새 세계적인 드라마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상식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지상파 3사에서 첫 회가 방영되고 15개국 이상에 수출 또는 수출액 3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작품을 후보로 했다. 온라인 네티즌 인기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사결과를 종합해 선정되는 한류드라마상 부문에 MBC '아랑사또전'과 SBS '야왕'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됐다.

한류드라마상 부문의 남자배우상은 이준기가, 여자배우상은 수지가 차지했다. 특히 수지는 '구가의 서'에 함께 출연한 이성재와 함께 올해 SDA 시상식 진행자로 나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류드라마상 주제가상에는 MBC '닥터 진'의 '살아도 꿈인 것처럼'을 부른 김재중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MBC에서 방송하며,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유스트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120여개국 드라마 팬들에게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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