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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김재중, 나쁜男 변신? 분노·눈물 연기 '여심 흔들'


[장진리기자] '닥터진' 김재중이 눈물 어린 분노 연기로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김재중은 이별의 아픔에 괴로워하다 나쁜 남자로 변신하는 김경탁 역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 날 방송에서 김경탁(김재중 분)은 정혼자 영래(박민영 분)로부터 혼인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는다. 분노한 경탁은 "차라리 내가 서출이라 싫다 하였으면 낭자를 원망하고 말았을 것"이라며 "낭자가 먼저 나를 죽였소. 그 혀로, 그 말로"라고 분노하며 손수 새겼던 영래의 이름에 칼을 내리치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낸다.

술을 마시고 "계집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괴로워하던 경탁은 결국 아버지 좌상대감(김응수 분)에게 몰락한 남인집안과 사돈을 맺는 것은 가문에 흉이 될 것 같다고 청한다. 그러나 자신의 정혼자를 빼앗아간 진혁(송승헌 분)과 활인서 의원들을 의금부로 끌고 가며 복수심에 불타는 분노를 드러냈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김재중은 상처받은 남자 김경탁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현대극, 사극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닥터진'은 박민영을 둘러싼 송승헌-김재중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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