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 일일극 '당신뿐이야' 합류…한혜린 두고 '삼각로맨스'

[김양수기자] 탤런트 서도영이 KBS 새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에 합류한다.

'당신뿐이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자 축복인 가족 안에서의 갈등과 화합을 통해 젊은이들의 사랑과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 속에서의 모성과 부성을 통해 바람직한 가족상을 그릴 유쾌, 상쾌, 통쾌한 드라마다.

극중 서도영은 부유한 집안, 스마트한 두뇌, 훈훈한 외모 등 모든걸 가진 엄친아 건축가 한서준 역을 맡았다. 명문대를 졸업한 한국 건축업계 최고의 유망주인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환상적인 이벤트까지 선보일줄 아는 로맨티스트다. 그런 그의 앞에 보잘 것 없는 남자 기운찬(서준영)이 등장해 나무궁화(한혜린)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게 된다.

제작진은 "'가시나무새'에서 보여준 그의 로맨틱하고 순애보적인 모습이 한서준 역할에 제격이라 판단했다. 실제로 만나본 모습 역시 젠틀하고 로맨틱함이 역력히 보여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도영 측은 "6개월만에 드라마 컴백이다. 그동안 좀더 안정된 연기를 위해 꾸준한 트레이닝을 하며 좋은 작품을 기다려 왔다. 저녁 안방극장에 따뜻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신뿐이야'는 '수상한 삼형제'의 진형욱 PD와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로, '우리집 여자들'의 후속으로 오는 11월7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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