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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공주의 남자'로 두번째 사극 도전


[김양수기자] 탤런트 문채원(25)이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연출 김정민)에 캐스팅되며 '바람의 화원' 이후 두번째로 사극에 도전한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판 '로미오 앤 줄리엣'을 그린 퓨전 사극 드라마로, 세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의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극중 문채원은 세조의 딸 이세령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이세령은 호기심 많고 자신이 목표한 것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근성과 대담성을 지닌 선머슴 같은 여인이다. 왕이 되려는 아버지의 야망으로 인해 굴곡 많은 인생을 겪으며 드라마틱한 삶을 보여주게 되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수양대군이 친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김종서와 황보인 등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한 '계유정난'을 기본 골격으로 삼는다. 수양대군과 김종서가 역사적 사건의 중심인물이라면,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은 러브라인으로 드라마의 또 한축을 담당하게 된다.

KBS 드라마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주의 남자'는 '추노'를 뛰어넘을 대작 퓨전사극이 될 전망이다. '공주의 남자'는 현재 방송중인 '가시나무새'와 성유리 주연의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오는 7월 24부작으로 선보인다.

한편, 문채원은 최근 포카리스웨트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됐으며, 현재 영화 '활'의 촬영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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