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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vs안효섭, 月火 남친 대결


신혜선 향한 거침없는 애정 공세에 안방도 '흔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과 안효섭의 거침없는 사랑에 안방의 반응도 뜨겁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제작 본팩토리)(이하 서른이지만)가 하반기 드라마 중 처음으로 전국, 수도권 시청률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월화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우서리 역)-양세종(공우진 역)-안효섭(유찬 역)의 삼각로맨스가 꽃피기 시작함에 따라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혜선을 향해 직진하고 있는 두 남자 양세종-안효섭을 향한 반응 역시 뜨겁다. 양세종-안효섭이 서로 각자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기 때문.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마음의 성장을 멈춘 채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서른 살의 무대디자이너 공우진으로 분해, 극 초반 시크한 매력과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소년미를 동시에 뿜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신혜선의 존재로 인해 차단막이 무장해제 되면서 매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열일곱 시절로 돌아간 듯 귀여운 질투와 서툰 감정표현은 광대 승천을 유발할 정도. 더욱이 신혜선의 눈물을 대신 닦아주거나(12회), 갈 곳을 잃은 신혜선에게 "그냥 우리 집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요. 같이"라며 붙잡는(16회) 등, 다정하면서도 박력 있는 모습으로 세대 로코킹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안효섭은 조정부의 에이스이자 19살 유찬 역을 맡아 누나팬 몰이를 유감없이 하고 있는 중이다. 안효섭은 밝고 긍정적이며 건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도 정화시키고 있다. 또한 길쭉길쭉하고 탄탄한 피지컬과 천진난만하고 여린 심성이 보여주는 의외성도 매력 포인트다.

술 취한 신혜선의 귀갓길을 말없이 지켜준다(11회)든지, 지친 신혜선을 위해 힘든 몸을 숨기고 리어카 드라이브를 시켜주는(14회) 모습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신혜선을 향한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안효섭의 가슴 짠한 눈물(16회)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서른이지만'은 오는 2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20일 결방하며, 21일 밤 10시 30분에 17-18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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