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그룹 DJ DOC이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KBS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돌발 발언을 해 화제인 가운데, '열린음악회' 측은 해당 장면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음악회' 측은 18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DJ DOC가 지난 17일 진행된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열린음악회' 녹화에서 돌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발언으로 인해 방송이 중단되거나 별다른 사항은 없었다. 다만 생각지 못했던 발언으로 인해 녹화 종료 후 국회 측에 따로 양해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발언에 대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방송에서는 편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DJ DOC 멤버 중 한 명은 노래 도중 “어차피 이거 방송에 안 나갈 거 아는데, 욕먹을 거 아는데 이 말 꼭 하고 싶었다. 자한당(자유한국당) 계속 정신 못 차렸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 의원들만 안 웃고 있다”, “제가 97년도에 이 곡을 썼는데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별로 변한 게 없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J DOC가 출연하는 KBS '열린음악회'는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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