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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연기력 구멍 따위 없다


성동일 허성태 김혜옥 황석정 김강현 탄탄한 라인업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특별한 드라마로 주목 받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실제 사건들을 모티프로 극화했다는 것이다. 뉴스에서 봐왔던 사건들이 드라마 속에서 현실과 똑같이, 혹은 현실과 다르게 그려지며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이를 위해 내로라하는 명품배우들이 뭉쳤다. 이들은 실제 사건들을 때로는 맛깔스럽게, 때로는 처절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명품배우 군단 첫 번째 주인공은 성동일(사마귀 역)이다. 사마귀는 극중 한강호(윤시윤)와 감옥에서 만나 끈끈한 인연을 맺는 인물.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것으로 완벽 소화하는 성동일이 윤시윤과 차진 호흡까지 보여주며 극에 특별한 재미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악역을 예고한 허성태(홍검사 역)도 있다. 홍검사는 극중 사법연수원생인 송소은(이유영 분)의 담당 검사. 허성태는 검은 욕망을 지닌 홍검사를 연기하기 위해 슈트까지 준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황석정은 정치, 경제, 법조계 유력 인사들이 모이는 서초동 바의 여주인 이하연을 연기한다. 황석정은 특유의 농염함은 물론 선악이 구분되지 않는 묘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혀 다른 부모의 모습을 보여줄 두 배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들을 얼마든지 몰아붙일 수 있는 차가운 아버지 오대양 역의 김명곤, 극과 극 인생을 사는 두 아들을 모두 마음에 품고 사는 가슴 아픈 어머니 이금미 역의 김혜옥이 무게감을 더한다.

김강현은 윤시윤과 찰떡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강현은 불량판사가 된 한강호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계장 조복수 역을 맡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김강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윤시윤과 어떤 연기 호흡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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