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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정지훈 "끝까지 도와준 동료들 고맙다" 종영 소감


이동건 "고된 만큼 뿌듯한 현장"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마지막 방송을 앞둔 드라마 '스케치'의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 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서 지난 8주간 활약해 온 정지훈, 이동건, 이선빈, 정진영, 이승주가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력계 형사로 약혼자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강동수 역을 연기한 정지훈은 "선후배 배우들, 감독님께서 끝까지 잘 도와줘서 제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스케치’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내를 잃은 후 예비 범죄자를 처단하는 냉혈 킬러 김도진으로 분했던 이동건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에 도전한 작품이었다"며 "고되었던 만큼 뿌듯한 작업이었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늘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주신 선후배님들과 스태프 분들,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에게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래를 그리는 형사로 자신의 능력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유시현 역을 맡은 이선빈은 "에피소드마다 다른 선배님들과 다른 사연들로 만나 뵙고 연기하는 게 새롭고 신선했다"며 "그만큼 어렵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선배님들 그리고 감독님, 스태프 분들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알렸다. 그는 "함께 고생한 모두에게, 그리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태준 역을 소화한 정진영은 "상당히 흥미로운 미스터리 드라마였다"며 "연기를 하면서도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이었다. 쉽지 않은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낸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수고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고 소감을 말했다.

반전을 선사하며 연기력을 펼쳐보인 이승주는 "유시준은 그릇된 신념과 왜곡된 믿음으로 괴물이 되어버린 인간"이라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이어 "인물을 표현하면서 유시준이라는 인물에 연민을 느꼈다. 유시준이란 인물을 만나고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임태우 감독님을 비롯한 좋은 분들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스케치'라는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스케치' 최종화는 14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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