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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부터 황보라까지"…'김비서' 시청률 견인 톡톡


강기영, 박서준과 맛깔스러운 브로맨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조연 출연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진은 배우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황보라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첫방송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지수 기준)와 지상파 포함 전 채널을 통틀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연기력을 물론 각자의 매력을 발산, 극중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조연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서준(이영준 역)과 박민영(김미소 역)의 심쿵 케미와 함께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역), 표예진(김지아 역), 황보라(봉세라 역) 등이 높은 존재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강기영은 이영준의 절친이자 유명그룹의 사장 박유식 역을 맡아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부회장' 박서준의 큐피드로 활약 중. 극중 "오너야"라고 박서준을 부르는 그의 찰진 목소리와 뒤를 생각하지 않는 팩트 폭행으로 박서준을 자극한 후 태세전환을 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박서준과의 맛깔진 연기력으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내뿜는다.

봉세라 역의 황보라는 물 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앞서 보여준 주사 연기는 그의 코믹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는 장면. 뿐만 아니라 사내 체육대회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체육복 패션과 조금 부족한 운동신경을 완벽히 연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망가짐도 불사한 황보라의 코믹연기가 깨알 재미와 유쾌한 활력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신입비서 김지아 역을 맡은 표예진 역시 자신의 200% 완벽하게 표현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두근두근해요"라는 그의 말투와 표예진의 해맑은 미소가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그려낸다.

지난 3화에서 첫 등장한 황찬성의 활약 또한 눈여겨 볼 대목. 황찬성은 고귀남 역으로 사내 인기 투표 1위의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 여유 있는 말투와 훈훈한 미소를 선보였다. 잠을 깨는 데는 업무가 최고이고 스트레스는 일로 푸는 이 시대의 워커홀릭 캐릭터를 차진 대사 소화력으로 표현해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다. 매주 수, 목 밤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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