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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 확정


열혈 사회부 기자 역 맡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이호정이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을 확정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한 여자가 지워진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는 중 벌어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이호정은 극 중 열혈 사회부 기자 이현수 역을 맡았다. 현수는 소탈한 성격과 집요한 근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다. 외모는 안중에도 없던 그가 아마추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지수한(강훈)을 만나 숨겨진 미모를 발산하게 되면서 극의 재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호정은 영화 '청년경찰',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드라마 '불야성' 등에 출연하며 분위기 넘치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는 기자로 변신,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호정은 "기자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보여질 현수의 성격과 모습들이 무척 흥미로울 것 같다"며 "현수를 더 잘 표현해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시크릿 마더' 후속 작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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