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훈남정음', 갓궁민x믿보황의 현실 로코 시작된다


오늘(23일) 첫 방송, 시청 포인트 셋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안방극장을 화사하게 물들일 로코 '훈남정음'이 시작된다.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이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7년 만에 재회한 남궁민, 황정음의 믿고 보는 조합과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그려갈 다양한 형태의 현실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의 만남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훈남정음'은 유쾌 발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무장해 또 한 편의 '인생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남궁민X황정음, 7년 만의 재회

남궁민과 황정음이 만났다. 지난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의 호흡이다. 7년 전과 달라진 점은 이제 두 사람 모두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7년 전보다 탄탄해진 연기력과 브라운관 장악력을 기대할 만 하다.

현재 두 사람은 연기력과 흥행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멜로 연기, 코믹 연기, 감정 연기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이미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궁민은 비연애주의자 훈남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완벽한 이해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실현해내고 있다. 황정음 역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캐릭터의 색깔을 더욱 생동감있게 살리고 있다.

모두가 주인공이기에 더 특별한 로코

'훈남정음'에는 훈남과 정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전의 로코는 대부분 남녀 주인공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갔던 것이 사실. 그 외 인물들은 들러리 수준으로 주인공을 빛내주는 역할을 해왔던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훈남정음'은 다르다.

훈남과 정음 외에도 여러 캐릭터들이 높은 비중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최준수(최태준), 양코치(오윤아), 찰리(조달환), 육룡(정문성),강정도(남경읍), 고은님(심혜진), 유승렬(이문식) 등을 비롯해 향후 매회 새롭게 등장할 커플 매칭 제로 회원들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다양한 인물 군상과 그들의 사연들로 보다 더 많은 이해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마냥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마치 나와 친구의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훈남정음'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다.

따뜻한 봄날, 설레는 어른들을 위한 연애동화

'훈남정음'은 마냥 동화 같은 재벌남과 신데렐라의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재벌남 대신 진정한 사랑은 세상에 없다고 믿는 남자가, 신데렐라 대신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 앞에 고개 숙인 여자가 있다.

이렇듯 여전히 사랑이 어려운 자칭타칭 연애포기자(연포자)들의 사랑을 진정성 있게 담았다. 이들이 상대방을 알아가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그저 몸만 자란 반쪽 짜리 어른들이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마음도 한 단계씩 자라 진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순간들을 지켜보는 것이 설렘과 감동 포인트다. 그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글로 배우는(?) 연애 비법도 재미다. 매 회 연애 비법을 담은 ㄱ~ㅎ 부제가 나올 계획이다. 해당 회차의 내용을 가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연애에서도 유용한 비법들이라는 귀띔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훈남정음', 갓궁민x믿보황의 현실 로코 시작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